LH 반환택지 재공급 현황과 수도권 주택시장 변화 정리

📌 반환택지란 무엇인가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택지지구에서 민간업체가 계약을 포기해 반환한 택지를 다시 공급하면서 주택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른바 '반환택지'란, 과거에 민간이 낙찰받았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자금난 등의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 부지를 의미합니다.

🏙️ 수도권에서 본격 재매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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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파주 운정3지구의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는 기존 예정가와 비슷한 2720억원에 새로운 민간업체에 재매각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무려 4550억원에 낙찰됐던 곳이었지만, 경기 침체로 계약이 해지된 바 있습니다. 이번 재공급으로 546명의 사전청약 당첨자를 위한 공급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 인천 검단·영종도에서도 활발한 공급 재개

수도권 내 다른 반환택지도 새 주인을 찾아 주택 개발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는 1296가구 규모 주상복합 부지가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매각되었고, 검단지구 역시 최근 4만㎡ 규모 택지 매각이 완료되어 공급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 경기 침체 속 ‘적정 토지가격’이 중요

그동안 공공택지 유찰이 속출했지만, 최근에는 사업성이 개선되며 ‘반값’ 수준의 현실적인 가격으로 토지를 확보하려는 건설사들이 다시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1조7000억원 상당의 유찰된 토지가 존재했던 지난해에 비해, 현재는 토지 매입에 대한 분위기가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 공급 확대의 시작일까?

부동산 업계에서는 반환택지 재공급이 주택공급 가뭄 해소의 단비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방은 미분양 등으로 여전히 침체돼 있는 상황입니다. LH는 지속적으로 혜택을 강화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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